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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국비학원

자바 국비 일주일 후기

by 킴뎁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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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국비지원을 다닌 지 일주일이 지났다. 진짜 많은 걸 배웠다. 자바, 이클립스 설치, 자바 프로그램 개발(실행) 과정(컴파일), 데이터 타입, 변수, 스캐너, 연산자, 조건문, 반복문, 별찍기 예제 등등. 개강 전 한 달 정도 자바 독학을 하지 않았으면 쪼큼 힘들었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아마 국비로 개발자의 첫걸음을 떼려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독학 안 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게끔 설명을 해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독학을 할 경우 확실히 더 많이 얻어갈 거라 확신한다.


 

내 19살~26살(현재)까지 상황. 개발과 관련 내용은 노란색만 보면 될 듯.

  • 문과 고등학교 3학년 6월 모의평가까지 본 후 자퇴. (당시 성적 22133). 문과치고는 수학을 조금 잘하는 수준 (내 머리 수준 : 평범).
  • 자퇴 후 아프리카 잠비아라는 듣보 나라에 고등학교 2학년으로 편입!? 후 2학년 반학기 3학년 반학기 다님.
  • 여기서도 고졸을 안 하고 나이 20 5월에 돌아옴.
  • 여러 알바를 하고 군복무(사회복무요원)(사유: 중졸)를 마치고 나이 23의 끝자락 방랑의 길을 걷겠다며 해외로 떠남.
  • 베트남, 라오스, 태국 여행(총 2달) + 호주 워홀(1년) + again태국 + 말레이시아 + 일본(총 5주) 후 나이 25 2월 한국 입국.
  • 헬조선에서 안 살거야. 무조건 해외에서 살거야(목표). 라는 마인드로 뭘 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음.
  • 여행 때 만났던 친구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자의 길을 걸어보자 START(이제 막 관심 갖기 시작함).
  • 뭣도 모르고 웹퍼블리셔 국비지원 4개월짜리를 끊고 (평일 1~5시 강남) 6시부터 피자배달을 병행.
  • HTML, CSS는 다 배우고(프론트엔드 기초 중에 기초) 자바스크립트 배울 때쯤 사고가 남. 25세 8월.
  • 괜히 돈 번다고 알바하다가 호주에서 벌었던 돈 병원비로 다 날리고 빚까지 생김.
  • 8월~ 11월까지 수술과 회복을 하면서 다시 할 것들을 찾아봄.
  • 시간이 많다보니 여러 사이트를 뒤져가며 자바 국비지원으로 취업까지 할 수 있다는 솔깃한 정보를 얻게 됨.
  • 고관절하고 후방십자인대 두 군데가 나가서 8월 수술 12월 수술로 내년 1월 학원을 계획.
  • 12월 수술 후 한달정도 이것이 자바다 1권을 한 번 읽고(학원 수업 전 독학) 26세 1월 드디어 학원 개강.

학원 수업 전에 어디까지 공부?

이것이 자바다 1권 목차는 변수, 타입, 연산자, 조건문, 반복문, 참조 타입, 클래스(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상속, 인터페이스, 예외처리, 기본 API클래스. 정도다. 이 정도까지 독학을 한 상태이고 중간 부분인 클래스(객체지향 프로그래밍)까지는 두 번을 봤다. 그 뒤 쪽은 아직도 헷갈린다. 이 정도의 수준으로 학원 수업을 들었을 때 일주일 만에 벌써 내가 독학한 부분의 반을 나간 셈이다. 확실히 세 번 보니까 이해도가 좋았지만 뒷부분 나갈 땐 아마 더욱 빡세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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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나 강사 만족도?

현재 비대면 상태라 조금 아쉬움.. but 비대면으로도 이정도 수업 퀄리티면 앞으로 학원 수업일 경우 기대가 되는 부분..?

강사님도 만족한다. okky나 구글에 검색했을 때 나오는 유명한 강사님은 아니라 솔직히 걱정했지만 등록하기 전에 상담사한테 꼼꼼히 물어봐서 hrd홈페이지에 전에 하셨던 수업의 후기들을 보고 그냥 진행하기로 함. 국비 = 강사라는 말이 있는데 아직까지는 만족함. 그리고 저런 거 신경 쓰면서 시간 낭비할 바엔 하나라도 더 알아가는 게 이득인 듯?


적성에 맞는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고작 1주일)는 재밌고 흥미롭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책 펴서 집합 배울 때는 다들 재밌어 하지 않나? 딱 그런 상태인 듯? 너무 기초적이라 아직 뭘 모르는 단계. 이 정도까지 말할 수 있겠다.


앞으로 계획은?

일단 크게는 해외 취업이 최종 목표. 내가 지금 26이니까 올해 하반기에 취업한다 생각하고 27,28,29 3년정도 경력 쌓고 30에는 해외 취업으로 도전해 볼 생각이다. 아니면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 입사해보는 것도 목표이기도 하다. 무척 어렵고 힘들겠지만 노력하는 수밖에..

 

그리고 작지만 큰 계획은.. 내 블로그명 고졸에서 개발자까지에 걸맞은 성장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 이게 어찌 보면 가장 어렵고 거창한 계획이 아닐까 싶다. 꾸준히라는 말은 내 26 인생에서 아직까지 써본 적이 없어서...;; 아주 큰 도전이 될 것 같다. 지금은 내가 독학한 것들을 다시 배우고 비대면이라 출퇴근!? 하는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 여유롭게 블로그 쓰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프로젝트 들어가고 정말로 바빠지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혹시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 있으시면 답글이나 메일 둘 다 환영합니다.

아주 친절히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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