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비 후기 모음👋 (이력도 확인 가능!)
세계여행/베트남

세계여행#9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호이안. 대나무보트. 태풍.

by 킴뎁 2020. 10. 9.
728x90
반응형
2018.12.07

 

퐁냐에서 호이안까지 슬리핑 버스를 타고 갔다. 다낭에서 한번 내렸다가 갈아타는데 여기서 사기당할뻔..;;

다낭에서 내리자마자 호객행위를 하는데 난 이미 호이안까지 요금을 냈었음. 이게 사기가 어떻게 이뤄지냐면.. 다낭에서 내릴때 가방을 너무나 자연스레 내려줌. 마치 버스 터미널 직원인마냥.. 그래서 그냥 내려주나보다 했음. 그러고 어디가냐고 묻길래 호이안간다고 하니까 가방을 자연스레 가지고 지 오토바이를 끌고 타랬음. 슬리핑버스에서 푹 자다가 막 깬 상태에서 그러니까 그냥 직원인줄 알고 탔음. 다낭 시내로 가길래 아무 생각 없었음. 갑자기 베트남식 커피를 마시고 가자길래 이것도 서비스인가..?(절대 그딴거 없음)하고 마시고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옴. 퐁냐 숙소주인이었는데(이분이 버스 예약해줌) 어디냐고 호이안 가는 버스기사가 너 안보인다고 전화왔다는거임. 그러고 난 어이가 없어서 오토바이 태워준 아재한테 폰을 넘겨서 둘이 통화하더니 다시 날 버스 정류장으로 데려다 줬음. 그러고 커피랑 오토바이 값을 받을라 하는거임. 그래서 빡쳐서 무시하고 호이안으로 출발함. 아 생각해보니까 한번 더 화나네..;; ㅋㅋㅋㅋ 그 와중에 퐁냐 숙소 주인분 겁나 친절.. 다시 한번 감사드림. 꾸벅 (^^)(ㅡㅡ)(^^)

 

레오레오 숙소였나? 젤 싼 곳 예약했는데 여기도 저번 닌빈에서처럼 갔는데 다른곳으로 안내해주길래 힘든 몸 이끌고 갔는데 시설 겁나 깨끗.! 누가봐도 신설..! 한국은 다른 곳 안내하면 필히... 안 좋은 곳일텐데 말여,, 남녀 혼숙 도미토리였는데 보통 도미토리는 벙크배드를 놔서 사람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하는데 여기는 싱글침대만 있었음. 201호 문을 여니 침대 다섯 개가 있었고 아주 깔끔했음. 방도 넓었고. 문제 아닌 문제는 청일점이었다는 점..?? 그 방에 3명이 있었고 일단 다 여자였고 나 혼자 남자에 빈 침대에는 여자 속옷이 올려져있었음.. 들어가는 순간 기에 눌렸다고 해야하나..? 뻘쭘하게 하이 하면서 들어감..;;

 

 

2018.12.08

 

다음날 같은 방에 프랑스친구한테 같이 투어하자고 말했음. 그러고 흔쾌히 같이 간다하고 대나무보트 타러 감.

이름 : 신시아. 국적 : 프랑스

대나무보트는 한국사람 전용 코스인건지 주변에 온통 한국인이었고 강 한가운데에 트로트가 흘러나왔던걸로 기억함. ㅋㅋㅋ 나름 재밌게 놀고 저녁은 202호 영국인 남자 두명 있었는데 걔네들 껴서 201 202 소모임을 가졌음.

윌/에이든/나/신시아/스테파니

윌하고 에이든은 캄보디아를 여행하고 베트남 남부에서 북부로 올라가는 길이었고 신시아는 2주 단기여행 스테파니는 나랑 경로는 같지만 동행까지는 안했음.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샤워하려고 사람 나올때까지 기다리는데 윌이 나오자마자 저녁 같이 먹자고 했고 그렇게 모임. 흔하디 흔하게 스쳐가는 인연으로 재밌게 놀았음.

 

 

2018.12.09

 

닌빈에 있을때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온다고 글을 썼었나..? 그 태풍이 지금 호이안에 있음.. 점심엔 퐁냐에서 같이 파라다이스 동굴 구경한 칠레 친구와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옴. 숙소에서 Chill하게 영상편집하고 저녁엔 숙소 루프탑에서 숙소사람들이랑 한잔함.

 

아.. 알았어.. 안 나갈게..;;

 

2018.12.10

 

날씨가 흐릿했지만 윌이 바다에 가보자고 해서 갔음. 깨끗한 바다는 아녔지만 분위기가 으마으마했다. 태풍때문에 파도가 우워어어어..

 

우어어어어 An Bang Beach ( 안방해변)

날씨는 보다시피 흐리지만 따뜻한 날씨라 하나도 안 추웠음. 

 

비가 쭉 내려서 사실 호이안 여행은 잘 못했고 대신 친구들하고 재밌게 논 기억밖에 없음.

이러고 여차저차 친구들하고 빠빠이 하고 나는 달랏으로 기기

반응형
👋국비 후기 모음👋 (이력도 확인 가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