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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시작
5월 2일 끝
약 10주동안 모각코를 진행했고 급 바빠지는 바람에 그만두게 되었다. 거진 3달은 했다..
학원에서 이제 마지막 프로젝트를 들어갔고 정말로 여기에 올인할 때가 와서 그만두게 되었다. 모각코라서 딱히 막 뭔가를 교류한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현재 현업자분들도 매주 아침마다 열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초심 잃지 않고 나도 같이 열심히 했던것 같다.
같이 모각코를 진행했던 분들의 스펙을 한번 적어보자면...
카카오 (5년차), 삼성 리서치(4년차), 중소기업(1년차), 중소기업(3달차..?), 나(취준생) 총 5명이었다. 코로나 기간에 어떻게 5명이서 공부하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사실 매일 5명이 모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항상 꼭 한명씩 못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은 3명 ~ 4명 이렇게 꾸준히 모였다.
처음에 너무 신기했던게.. 고작 취준생인 내가 모각코를 모집했는데 생각보다... 현업자들의 연락이 많았었고 그 중에서도 카카오와 삼성 다니는 분이 같이 나왔던게 너무 신기했고 값진 경험이었다. 개인적으로 공부내용을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현업자의 마인드나 생활같은 것을 엿볼수 있었고 그 분들이 어떻게 취업했고 공부하는지를 배웠던 것 같다.
일단 현재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취준을 열심히 해서 만족스럽게 취업을 한뒤 다시 모각코를 열어볼 생각이다. 일단 취업부터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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