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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모저모

모각코 시작..!! 모각코 진행방식..

by 킴뎁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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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를 한 달 반 정도 지난 시점 ( SQL ) 너무 어려워서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 싶은 마음이 뿜뿜했다. 이거 진짜 게을리해서는 나 절대 개발자 될 수 없겠구나 싶어서 스터디나 모각코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모각코 - 모여서 각자 코딩

스터디 - 음...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자 공부한 뒤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

 

내가 원하는 건 스터디가 아니라 모각코였다. 어차피 내가 뭘 공유할 수준도 안되고 그냥 단지 주말 아침에 강제성을 부여해 일찍 일어나 공부하고 싶었다. okky를 통해 모집글을 찾아보고 있는데 하나도 없길래.. 하..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내가 만들어 버렸다.

 

[모집 중][안양] 범계 or 안양 1번가 토, 일 오전 9~12 모각코 할 사람 있을까요??


[안양] 범계 or 안양1번가 토, 일 오전 9~12 모각코 할 사람 있을까요?? 모각코 참가비 : (커피값...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국비를 다니고 있는 한 취준생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늦잠 자서.. 강제로라도 일어나고자 모각코를 진행!?하려 합니다.
처음 진행하는 거라 아직 어설픕니다. 인원은 총 4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명이라도 모이면 시작할 생각입니다.
되도록 자바를 하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자바와 JSP/서블릿, 스프링 공부할 계획입니다.

스터디처럼 누가 가르치거나 각자 맡은 파트 공부해서 발표한다거나 하는 모임은 아닙니다.
그냥 주말 아침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 모집합니다. 

진행 계획

1. 아침에 모여서 각자 오늘 공부할 부분 나누기. ( ex. 오늘 추상메소드 인터페이스 파트 공부하려구요)
2. 개인 공부 (개인 공부할 분은 개인 공부하고 프로젝트하실 분 하시고 모르는 거 있으면 질문하셔도 되고 답해주실 분 있으면 도와 주 시고 등등)
3. 12시 되면 각자 공부한 부분이나 오늘 공부 만족도 나누기 (ex. 오늘 계획한 부분 거의 다 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요정도?)
4. 끝. 남아서 공부를 하셔도 되고 친목을 하셔도 되고 전혀 상관 없습니다.
** 친목하시는거 상관 없지만 최소 12시까지는 딴짓 안하고 공부만 할 분 모집합니다

강제성을 두기 위해서 불참비를 걷을 생각이 있으나 일단 몇번 진행해보고 의견을 나눈다음 진행할 생각입니다.

사정이 생겨서 모각코를 그만두실 경우 눈치보지말고 편하게 나가셔도 됩니다. (꼰대는 저도 싫어요 ㅠㅠ)

단, 무단 불참 2회시 아웃입니다! 불참시 미리 말씀만 해주시면 상관 놉!
(꼰대 아니니까 무단 불참할 거면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 ㅠㅠ 전혀 눈치 안 줄 겁니다)

gasmathdog@gmail.com 이메일 주세요
대략적인 공부계획만 적어주세요~ 

궁금한건 댓글 남겨주세요! 한명이라도 모이면 좋겠네요 ㅠㅠ

처음으로 직접 사람들을 모아보는 것이라서.. 너무도 어설펐다. 표시한 부분이 제일 문제였다. 우선 범계로 모일지 안양1번가로 모일지 정확히 정했어야 했는데 그걸 안 물어봤다. 이메일 달라고 한 것도 대략적인 공부계획만 주세요~~ 이렇게 해버리니까 어디서 모이고 싶은지 확인이 잘 안 됐었고 덜컥 오픈 채팅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처음엔 안양 1번가 1명 범계 2명이 모여서.. 양해를 구한 뒤  정확히 이름 / 나이 / 공부계획 / 선호 지역 적어달라고 글을 수정해서 올렸다. 월욜날 올렸고 수요일 밤 10시까지 받았는데 총 10명이 이메일을 보내주셨고 그중에 나랑 최대한 비슷한 것(자바, 스프링)을 공부하시는 분들로 최대한 추려서 모집을 완료했다.

진짜 이게 뭐라고.. 이메일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같이 공부 못하게 되신 분들께 죄송해서 일일이 다 메일을 돌렸다.

뭔가 착하신 분..!

직접 모각코를 모집해보고 알게 된 점이랄까...? 다들 나같이 스터디나 모각코를 많이들 찾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누군가 만들어 주길 원하면서 기다릴 뿐... 같은 거 공부하면서 진행하는 스터디가 아닌 이상 모각코는 진짜 별거 없다. 그래서 직접 해보았고 스스로한테 만족하는 중이다. 진짜 별거 없는 모각코지만 직접 모집한 것도 경험이고 내가 진행?하다보니 책임감도 생겨 전날에 누구 오는지 확인도 하고 무조건 일찍 일어나게 되고 정말 좋은 것 같다. 

 

여차저차해서 모집을 완료했고 현재 나만 학원을 다니는 취준생이고 나머지는 다 직장인 분이셨다.

26(나) / 27(1년차) / 27(1년차) / 33(5년차)... 뭐 나름 이기적이랄까..? 열심히 공부하다가 막히는 거 있으면 가끔씩 물어볼 수도 있겠다. ㅋㅋ 내가 모은 사람들이니 뭐.. ㅎㅎ 저번 주부터 시작했고 이번 주가 아마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싶다.

 

9~12시까지 이틀 해본 결과 너무 짧다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그래서 최소한 하루는 아예 날 잡고 마감까지 있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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