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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회고

테오의 스프린트 12기 후기

by 킴뎁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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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회고, 프로젝트 순으로 작성했습니다. 후기 생략하실 분들은 아래로 쭈욱 내려주세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0/12 ~ 10/17 기록.

6일간의 테오의 스프린트 12 후기를 작성해본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전향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된 테오의 오픈채팅방에 들어갔다. 그렇게 채팅방 염탐을 하던 테오의 스프린트 9기의 결과물들이 올라왔고 나도 신청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10 신청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었고 11 신청을 하려했지만.. 너무 바쁜 나머지 신청을 못해서 이번엔 하리라 다짐하고 12기는 언제쯤 하냐고 테오한테 물어본 시기쯤에는 카톡을 매일 확인했던 같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올라오자마자 처음 타자로 신청 Get!! My nickname is 타카 from 티키타카

 

테오의 스프린트 Ground Rule

종종 채팅방을 보다보면 테오님한테

테오! 플젝하다가 이 부분 막혔는데 도와주세요!

이런 식으로자를 붙이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처음에 뭔가 했다. 친군가..? 원래 아는 사람인가..? 아마 질문자는 스프린트 참여자였음에 틀림없다. 테오의 스프린트를 진행할 그라운드룰이 있는데 아래와 같다.

  • 각자에게 존댓말을 쓰되, 서로를 닉네임으로만 부릅니다. 나이 물어 보지 않습니다
  • 스프린트의 의의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니 결과물을 만드는데 있어 서로의 열정을 과도하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 결정하는 전까지는 결정보다는 공감과 확대 발산의 대화를 하도록 합니다. A vs B 아니라 A + B = C

 

마지막 .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 정말이다. 다들 처음에는자를 섞어가며 어색해 했지만 마지막날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언제 그랬냐듯이자를 빼고 서로를 부르고 있더라고..

 

본격적으로 후기를 작성해보려 한다. 스프린트가 어떻게 흘러가지는 아주 자세히 알고 싶으면 https://velog.io/@teo/google-sprint-12 테오님의 블로그에 나와있다. 여긴 블로그니까 내가 스프린트에 대해 쓰고 싶은 후기를 적어본다.

 

첫째 (10/12/) - 아이디어 스피치 빌딩

아이디어 스피치

우선 12기는 신청자가 50 가량 되었고 그중 43명이 첫째날 들어왔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40초간 설명하고 최종적으로 6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아이디어는 아쉽게 채택이 되지 않았다. 언젠간 해보고 싶기에.. 비밀로 예정..!

내가 선택한 프로젝트는 뽀모도로 타이머 + 회고 메일링이다. 제일 현실적이고 뚜렷한 아이디어라 생각했기에 선택했다.

** 11시부터 시작했고 선택이 2시쯤 끝났다.

 

빌딩

7명의 팀원들이 모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는 작아서 보이겠지만 이러한 것들을 했다.

** 2시반부터 3 반까지 진행되었다. 출근은…? 첫째날 2시간 자고 출근.

정말..?

 

둘째 (10/13/) - 지도 그리기

  1. 내가 생각하는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
  2. 우리가 만들 서비스의 대상
  3. 우리가 만들 서비스가 추구해야할 핵심가치
  4. 프로젝트 이름 선정 - Time Catcher

위의 내용들을 서로 얘기해가며 구체화하고 시각화하여 최종적으로 어떤 개발을 해야할지에 대한 지도를 완성한다.

** 날은 3 끝난듯..? (이때부터는 사실상 몽롱한 상태가 default값이다.

 

셋째 (10/14/) - 개발 시작 프로젝트 완전 정리

이때쯤부터는 서로가자를 빼고 부르는게 익숙해진듯..? 다들 마음이 맞고 열정도 넘쳐서 새벽 늦게까지 회의하는게 즐거웠다

 

- 셋째날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정리하기 전에 공감대를 형성해주고 열심히 해보자의 취지..?

 

- 실전 스케치를 통해 대략적인 UI 그리기 시작. 각자 숙제!? 찾거나 그려온 UI들을 그리고 최종 선택한다.

 

- UX 최고결정권자와 PL 선정.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프로젝트를 하거나 회의를 하거나 , 하다못해 짜장 먹을까 짬뽕먹을까 고민할 결정권자가 없다면 엄청난 시간 손해를 보게 된다. 그걸 방지하기 위한 장치를 정하는 시간이었다.

 

- BDD SDD 통한 설계와 태스크 분배

BDD: 사용자의 행동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SDD: 데이터를 중심으로 추려내고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

 

** 날은 4 .. 불금은 이렇게…!

 

넷째 (10/15/) - 개발 Start!

이때부터는 정말 정신없이 개발했다. 금욜날 새벽 4시까지 회의 하고 다같이 2시에 모여 개발을 시작하기로 했다. 나는 프로젝트 초기 세팅(cra, eslint, prettier, husky) 하기로 했기에 12시부터 시작했다.

** 정오부터 새벽 3시반까지 자리에 있었다. 3일간 밤을 새고 무리를 하다보니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는 확실히 느꼈고 너무 버티겠어서 3 반까지 거고 나머지 분들은 4 반까지 한듯?

 

다섯째 (10/16/) - 개발 ing!

날은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정오부터 오후 2시반까지 후다닥 개발하고 저녁 11시부터 다시 참여 역시나 새벽 4시까지 ing.

 

마지막 (10/17/) - 회고 프로젝트 공유

회고도 쓰는 방식이 있는걸 처음 알았다.

4Ls 회고방식

  • Liked (좋았던 )
  • Lacked (아쉬웠던 )
  • Learned (배운 )
  • Longed for (앞으로 바라는 )

다른 프로젝트 구경 수다 떨다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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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 회고

Liked

좋은 사람들을 만나다

국비, 개인적으로 해본 팀플, 사내 팀플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끝까지 좋게 끝나지는 않았다. 탈주, 실력부족, 의견충돌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팀프로젝트에 대한 회의가 들었고 그래서 개인프로젝트로 포폴을 준비했었다. 하지만 테오의 스프린트는 11기까지 것을 보고 여기 사람들은 정말로 열정 넘치는 사람들만 지원하겠구나 생각해서 참여했고 생각과 일치한 사람들과 팀원이 것이 가장 좋았던 점이 아닐까 싶다.

 

Lacked

수면부족

부분은 어쩔 없지 않았나 싶다. 이미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었기에(나만 직장인 ) 계속 밤샘 작업을 하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라 코드 퀄리티를 신경 쓰기 힘들었다.

 

일찍 시작했으면 어땠을까

후기 처음에 ‘10 신청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었고라고 적었었다. 당시에는 리액트를 공부한 상태라 들어가면 민폐만 끼칠 같았다. 우리 팀에 힛동이 그때의 나와 같은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힛동은 용기내어 스프린트를 신청했고 너무 열심히 자기가 있는 것들을 내었다. 나도 10 신청을 했었다면 지금쯤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Learned

의사소통 능력업

페어 프로그래밍을 제대로 해봤다. 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해 처음 들었던 생각은.. ‘너무 비효율적이다. 각자 하는게 빠르지 않나..?’ 였다.

막상 해보니 의사소통도 되고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고 느낌도 받아서 어느정도의 긴장감도 생기고 서로 모르는 것들을 같이 구글링 하면서 해결하는 여러가지의 장점이 있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의사소통의 능력을 시킬 있는 계기가 되었다.

 

Longed for

주도적인 리딩

다음 번에는 주도적으로 리딩 보고 싶다. 물론 이번 스프린트에서도 어느정도 주도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어떤 기술 스택을 쓸지.. 뭐뭐 써봤고 내가 부분 담당하겠다 먼저 얘기도 하고 등등.. 하지만 리딩은 차원이 다른 문제 같다. 다들 얘기하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하여튼 아직 배울점이 산더미다..!


프로젝트 보러가기

서비스 페이지 - https://time-catcher.netlify.app/

 

효율적인 시간관리 서비스, 타임캣처

시간 관리를 효율적이게! 회고록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임캣처!

time-catcher.netlify.app

깃헙 레포지토리 - https://github.com/Time-Catcher/timecatcher

 

GitHub - Time-Catcher/timecatcher

Contribute to Time-Catcher/timecatcher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팀원 소개

가갸거겨

  • MC. 거의 모든 진행했고 말을 너무 잘한다. 분위기 메이커였고 저렇게 의사소통하는 거구나 배움.

기리

  • PL. 개발관련 일정, 관련 도움, 오류 해결, 플젝의 디테일 여러가지를 담당했다. 뭔가 막히면 우선 기리부터 찾았다는..

행갬

  • 디자인 감각이 뛰어남. 디자인 뿐만 아니라 개발도 잘함. 개발 블로그도 정리가 너무 깔끔. 배울 점이 많음.

엘링

  • 페어 프로그래밍 짝꿍. 같이 firebase 부분을 담당. 기본이 너무 탄탄함. 어떤 버그가 났을 그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아는 사람인 . 공부는 저렇게 해야겠구나 깨달음.

잼미

  • 실질적 플젝의 주인. 아이디어 제공자. 가갸거겨와 마찬가지로 의사소통을 너무 잘함. 본인 시간 내가며 힛동을 이끌어줌.

힛동

  • 개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했지만 너무 따라옴. 필요한 것들을 던지면 쓰윽 가져옴. 나도 배우려는 자세 하는데 힛동은 더함. 덕분에 다시 열심히.

끝으로..

테오한테 언젠가 질문한 적이 있다.

 

그의 대한 답변

 

이제 개발에 발을 신입 개발자로서는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가지 확신할 있는 언젠간 나도 시니어가 됐을 저런 생각을 하는 개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기회 주셔서 고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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